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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스스로를 단련해야한다 - 2017년 9월 22일의 일기 : 뷁 주변 사람들을 사랑한다면 정신적으로나 물리적, 육체적으로 자신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필사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존중받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수양이 있어야 한다."난 원래 이런 사람이야 네가 이해해"이런 말로는 주변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도 인정받을 수도 없다."주변 사람들의 인정따윈 필요없어. 난 나야"이런 독선적이고 안하무인 격의 태도는 자신을 위로하는 방편이 될 수 있을지..
이제 내 일기장은 도망가고 싶은 날들로 가득하다 더이상 바닥이 보이지않고 황폐해질대로 황폐해진 이후에야 비로소 공책을 꺼낸다 쉽고 평화로운 날들동안 숨어있던 정신이 고개를 들고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나태와 안이함이 보인다 일기의 시작은 지난 일기의 다음부터이다 최대한 담담하게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내게 일어난 일들을 진술한다 두장이 될 때도 있고 다섯장이 될 때도 있다 마음을 떼어 놓고 사실을 보기 위해 눈을 감았다 뜬다
친구 친구이건 뭐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지같다.한 푼 줍쇼 애걸하는 것도 아니고마음을 이리 많이 주어도 얻을 수 없는 것더 오래 더 많이 기다릴 수 없는 내 탓#親舊#貞希친구 親舊1.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 ≒친고2(親故).2.나이가 비슷하거나 아래인 사람을 낮추거나 친근하게이르는 말.
상처와 흔적 상처와 흔적겨울의 이 나무들은이렇게 모질게 잘라내어도 봄이 되면어떻게 잎을 내고 꽃을 피우는지아픔과 아팠던 기억은 서로 다르고상처가 주는 아픔과 그 흔적이 지닌 아픔도서로 같을 수 없다#傷處#痕跡#貞希상처 傷處1.몸을 다쳐서 부상을 입은 자리. ≒창유4(瘡痏).2.피해를 입은 흔적.흔적 痕跡/痕迹1.어떤 현상이나 실체가 없어졌거나 지나간 뒤에 남은자국이나 자취.
포용과 수용 포용과 수용널 안다고 생각했지만받아들이기 어려운 그래도 괜찮아 안아줄게#包容#受容#貞希포용 包容1.남을 너그럽게 감싸 주거나 받아들임. ‘감쌈’, ‘덮어줌’으로 순화.수용 受容1.어떠한 것을 받아들임.2.감상(鑑賞)의 기초를 이루는 작용으로, 예술 작품 따위를 감성으로 받아들여 즐김.
연락 연락아무에게도 연락이 오지 않아서내가 내게 연락한다하늘이 맑은 토요일 오후공원 의자 혹은창넓은 카페에 앉아하릴없이 휴대폰 연락처를 오르내리다가카톡 친구목록을 살피다가내가 나에게 적는다 전화 좀 해스팸문자라도 오련만 후후가 다 차단했다#連絡# 貞希연락 連絡/聯絡 1.어떤 사실을 상대편에게 알림.2.서로 이어 대 줌.3.서로 관련을 가짐.
외투 껍데기를 걸치고 웅크린 고슴도치가 되어이른 한파에도 늦된 추위에도 갈아 입을 수 없는단벌 외투를 꽁꽁 싸맨 채로 한 철을 지나간다춥지도 않은데 콧물은 왜 흐르나 훌쩍이며누가 볼세라 얼굴을 숙이고 눈가를 훔친다 바람때문이야정확하게 몇월 며칠부터 그 속에 들어가 있던건지알고 싶기도 하고 모른 체 하고 싶기도 하고하늘 한 번 쳐다보지 않고 어깨를 우그리며날씨 탓하기 바쁜 계절을 지나간다볕을 보지 못한 가시가 자꾸 파고든다#外套#貞希외투外套추위를 ..
생활 생활살아라살아라눈물흘리며아련하게아련한울음너머고개고개아리랑고개고개를삐딱하게숙이고아픈매를참아가며참았다가터지는오열끝에떠오르도록떠올라둥둥떠내려가도모르게나도모르게몰래펼치는편지십리를못가서거기서적어적어보낸살아라살아라눈물흘러도모질게모질어도삶은아련하나생활은독하다 #生活貞希생활生活 1.사람이나 동물이 일정한 환경에서 활동하며 살아감.2.생계나 살림을 꾸려 나감.3.조직체에서 그 구성원으로 활동함.4.어떤 행위를 하며 살아감. 또는 그런 상태.